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돌봄 유치원' 40곳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침 돌봄 유치원은 동구 다애, 보성 등 9곳으로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저녁 돌봄 유치원은 남구 보리수, 상아 등 31곳으로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
이곳은 맞벌이 가정 및 취업중인 한 부모 가정 자녀 등이 우선되고 인근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매월 초 유아가 다니는 유치원(어린이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유치원 교사 및 보육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을 돌봄 강사로 우선 채용토록 하고 연수와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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