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나정숙)와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정택)가 17일 각각 시 집행부와 주요 현안을 협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오전 기획행정위는 위원장실에서 시 회계·투자유치과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보고받은 뒤, 사업과 관련한 위원회 의견을 제시했다.
시 회계과는 단원구 지역 동주민센터 건립 계획에 대해 보고했으며, 투자유치과는 사동 90블록 복합개발사업 추진 현황과 추경 예산 편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기획행정위 위원들은 동주민센터 신축과 관련해 합동(合洞) 등 여건이 바뀔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므로 사업을 신중하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90블록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장기적 안목에서 시 발전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우선협상대상자와의 협상을 마무리할 것을 당부했다.
문화복지위원회도 이날 오전부터 오후까지 문화복지위원장실에서 시 대부개발과와 관광과, 해양수산과, 보육정책과, 문화예술과 등 5개 과와 잇달아 간담회를 갖고 대부해양관광본부 현안 사항 및 추경예산안, 시립와동어린이집 대체신축변경 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의회는 상임위원회 별로 시 집행부와의 간담회를 비정기적으로 열고, 부서별 현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임과 동시에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는 등 상임위 활동에 내실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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