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 영문서적 줄줄 읽자, 유호정 이준에게 들어간 본전 생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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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7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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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풍문으로 들었소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서봄이 한정호 최연희 부부에게 실력을 인정받았다.

17일 방송된 SBS ‘풍문으로 들었소’ 8회에서는 서봄(고아성 분)이 한정호(유준상 분)앞에서 테스트를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 자리에서 한정호는 서봄에게 영어로 된 경제서적을 읽어보라고 했고 서봄은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줄줄 읽어 내렸다.

내심 놀란 한정호는 끝까지 평정심을 찾으려 애를 썼고 밖에서 엿듣던 최연희는 한인상에게 “쟤 뭐야 과외도 안 받았다며? 너 과외비 얼마 썼나 계산 좀 해 봐”라고 말했다.

한정호는 서봄에게 “잘 했다. 아침마다 내려와서 두 페이지씩 읽어라”라고 서봄의 실력을 인정했다. 이에 최연희는 서봄이 기가 너무 세서 인상이 치이지 않을까라고 한정호에게 말했고, 한정호는 21세기에 무슨 구태의연한 생각이냐고 최연희의 기우를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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