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차여사’(박민정 극본, 오현창·장준호 연출) 48회에서는 김지석(박윤재)이 죽은 오은지(이가령)의 남편으로 남겠다고 말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지석은 은지의 가족들에게 “은지는 없지만 저 사위로 남겠습니다”라고 발표했다.
이에 은지의 할아버지 오동팔(김용건)은 “안돼. 앞길이 구만리인데. 이성적으로 생각하게”라고 만류했다.
이에 앞서 이날 지석은 뇌사 판정을 받은 은지와 결혼했다.
차미란(김보연)과 오달수(오광록)는 반대했지만 지석은 목사의 주례로 결혼식을 올렸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신랑을 따르겠냐?”는 물음에 은지는 답할 수 없었다. 그러나 목사는 지석에게 “신부의 답을 들었을 것입니다”라며 성혼을 선언했다.
지석은 은지에게 반지를 끼워주고 이마에 입을 맞추면서 사랑하는 마음을 나타냈다. 즐거웠던 추억에 지석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고 차미란과 오달수도 그 모습에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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