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로가디스(ROGATIS)가 브랜드 전속모델로 방송인 전현무를 발탁했다.
제일모직 남성복사업부장 최훈 상무는 "전현무의 재치 넘치면서도 친근한 이미지가 직장 남성들에게 공감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해 현빈과 함께 이번 봄 스마트 슈트 광고 모델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로가디스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최근 공개된 동영상에서 전현무는 식당 여직원이 실수로 슈트에 물을 쏟자 남은 물까지 본인의 슈트에 부으며 "아우, 시원해. 괜찮아요. 안 젖어요"라는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물을 쉽게 털어낼 수 있는 로가디스의 '프로바 슈트' 기능을 재미있게 소개한 이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네티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이어 공개된 영상에서는 여자 친구와 여행 후 아침에 귀가한 전현무가 "벌써 나가니? 또 출장 가는 거야?"라는 어머니의 말씀에 어쩔 수 없이 다시 집을 나서며 캐리어 속 패커블 슈트 재킷을 꺼내 입는 모습을 천연덕스럽게 연출했다.
로가디스 측은 동영상의 인기에 힘입어 '전현무, 10만뷰를 달성하라' 이벤트를 추가로 준비했다. 스마트 슈트 동영상의 조회수가 10만회를 넘기면 이 영상을 온라인뿐 아니라 공중파에서도 4월 중 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오는 29일까지 제일모직 페이스북에 물과 오염을 쉽게 털어내는 '프로바'와 출장 중 구김도 쉽게 펴지는 '패커블' 중 나에게 필요한 슈트 기능 관련 댓글을 남기면 스마트 슈트를 체험할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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