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학계 ·전문가 간담회 개최...전문성 부족한 SW발주 담당자 지원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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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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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부 제공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은 공공 SW분야 발주역량 강화를 위해 학계와 관련기관 전문가, 정부와 공공기관이 참석하는 정책간담회를 18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작년 7월 'SW중심사회 실현전략' 수립에 따라 공공 SW분야 발주 담당자의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발주기관의 부족한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부는 발주 담당자의 SW 전문기술 지원을 위해 설립된 '공공 SW사업 발주기술지원센터' 운영 방안을 설명하고, 발주 담당자의 보유기술 현황과 유관기관의 기술지원 대책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SW 발주 담당자가 가장 어려워 하는 SW사업의 요구사항 도출, 제안요청서(RFP) 작성, 사업비용 산정 등에 대해 '공공 SW사업 발주기술지원센터'에서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또 발주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전문교육과 공정한 SW사업을 위한 발주 담당자의 소양교육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는 "전문성이 부족한 발주 담당자의 손끝에서 나온 제안요청서는 SW시장의 불공정한 경쟁을 유발 할 수 있으며, 정부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에서 '공공 SW사업 발주기술지원센터'의 발족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언급했다. 또 발주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 교육 등 학계와 전문가의 적극적인 협조, 지원 의지도 표명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래부에서 관련 부서 과장 6명이 참석, 김진형 SW정책연구소장과 강재화 공공발주자협의회장 등 학계, 정부, 전문기관에서 11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토론했다. 

최재유 제2차관은 “SW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공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발주자의 기술 역량도 같이 높아져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SW사업 발주기술지원센터'를 운영하고, SW 전문교육도 발주 담당자의 기술수준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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