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합작 프로그램 '패션왕-비밀의 상자’, 양국의 치열한 패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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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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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한국과 중국의 치열한 패션 전쟁이 벌어진다.

한국과 중국 예능 프로그램 사상 최초 양국 합작으로 진행되는 초대형 프로젝트 ‘패션왕-비밀의 상자’는 최정상 디자이너들과 셀러브리티가 한 팀을 이루어 매회 특별한 콜라보레이션룩을 선보이는 한중 합작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인터넷 사용자 5억, 모바일 사용자 6억 명에 달하는 중국 최대의 동영상 사이트 ‘유쿠투도우’와 파트너쉽을 맺었다. 

초대형 한중 합작 프로젝트에 걸맞게 초특급스타들이 합류, 본격적인 한류패션시대의 개막을 준비중인 ‘패션왕-비밀의 상자’는 김종국, 서인영, 유인나, 이정신, 조미 등 화려한 라인업을 공개한데 이어, 이에 맞설 중국 대표로 중국판 ‘아빠 어디가’를 통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톱배우 ‘장량’, 아나운서 출신 여배우 ‘류옌’, 그리고 16년차 내공의 유명가수 ‘우커췬’을 확정했다. 또한 스타일리스트로 한국의 정윤기와 중국의 황웨이가 나설 예정이다.

'패션왕-비밀의 상자'는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스타와 디자이너들이 양국의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대결인 만큼, 방송 사상 이례 없는 한・중간 치열한 경쟁을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첫 스튜디오 녹화 전부터 한ㆍ중 출연자 간의 은근한 신경전으로 본격 대결이 시작되기도 전에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패션왕-비밀의 상자’는 오는 4월말 SBS funE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며 중국의 ‘유쿠투도우’를 통해서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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