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서 성동일과 또 호흡 맞추는 이일화, '가족의 비밀' 속 모습…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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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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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화[사진=tvN '가족의 비밀', '응답하라 1994'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이일화가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성동일과 부부로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드라마 '가족의 비밀' 속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이일화는 '응답하라 1988'의 전작인 '응답하라 1994'에서 성나정(고아라), '응답하라 1997'에서 성시원(정은지)의 엄마로 출연했다.

이일화는 '응답하라 1994'에서 손 크고 화통한 경상도 아줌마로 등장해 객지 생활하는 하숙생들을 자식같이 여기며 챙겨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었다.

하지만 이일화에게는 이런 푸근한 모습만 있는 게 아니었다. 최근 방영 중인 '가족의 비밀'에서 이일화는 원하는 것을 가질 수만 있다면 살인도 서슴지 않는 진왕그룹 이사 고태희 역을 맡아 잔인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17일 한 매체는 tvN 관계자의 말을 빌려 성동일과 이일화가 '응답하라 1988'에 부부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응답하라 1988'은 오는 10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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