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몬 ‘연애’ 스튜디오 라이브 영상 공개… ‘자유로운 보컬리스트 매력’

[사진 = 봄여름가을겨울 엔터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신인가수 이시몬이 정식 데뷔곡 ‘연애’의 스튜디오 라이브 영상을 통해 자유로운 보컬리스트의 매력을 한껏 과시했다.

이시몬은 17일 자신의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연애’(feat.업댓브라운)의 녹음실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이시몬의 데뷔 싱글 ‘연애’에 수록된 브라스 버전을 스튜디오 라이브 형태로 제작한 것으로 업댓브라운 멤버들과 함께 한 이시몬의 편안하고 자유로운 보컬리스트로서의 모습이 담겼다. 

이시몬은 흥겨운 브라스 사운드에 맞춰 자유롭게 몸을 들썩이며 노래를 부르고 즉석에서 ‘연애’의 안무를 짜 연주자들과 함께 군무를 선보이기도 한다. 보컬리스트로 가장 편하고 유쾌한 움직임과 표정이 가득 담겨있다.

영상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이 노래의 프로듀서이자 이시몬의 제작자이기도 한 김종진이 디렉팅을 보는 모습이다. 김종진은 평소 기타를 연주하는 모습과는 달리 이시몬의 감정선을 잡아주고 브라스를 연주하는 업댓브라운 멤버들의 액션까지 직접 지도하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이시몬은 정식 데뷔 싱글 ‘연애’에서 원곡자 김현철이 프로듀싱한 R&B 버전과 국내 최정상급 베이시스트 최원혁이 프로듀싱한 그루브킹 버전, 업댓브라운이 참여한 브라스 버전, 이시몬이 직접 개사한 영어버전까지 총 4개의 다른 스타일로 ‘연애’를 재해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시몬의 소속사 봄여름가을겨울은 “이시몬 양이 오디션 프로그램 등을 통해 깊은 감성의 곡들을 주로 불러온 것과 달리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또래의 젊은 뮤지션들과 함께 자유롭게 음악을 즐기는 이시몬의 평소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제작됐다”며 “팔색조의 매력을 가진 보컬리스트로 앞으로 무대를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