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줄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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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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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김지석이 '무한도전' 여섯 번째 멤버로 지목된 소감을 밝혔다.

김지석은 18일 서울 여의도동에서 열린 KBS2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은 기자간담회에서 MBC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가 된 것에 대해 "드라마가 사랑받으니 새로운 기회가 오는 것 같다"고 했다.

김지석은 "예전에는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꺼려했다. 이미지가 소모되고 대중이 나를 한쪽으로 치우쳐서 생각할까봐 걱정이 됐다. 하지만 이제는 시대가 변하면서 인식도 바뀌고 연기로 보여드릴 수 없는 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지석은 "예능과 연기의 발란스를 맞추는 것은 물론 어렵다"면서도 "그것 조차 즐기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세상에 상처를 입은 모녀 3대(김혜자, 도지원, 채시라, 이하나)가 미워하고 사랑하면서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좌충우돌 성장 스토리를 담는다. 다양한 에피소드와 출연자의 단단한 연기력으로 수목드라마 1위를 차지하며 순항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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