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씨엘씨(오승희, 최유진, SORN, 장승연, 장예은)이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악스홀에서 열린 'CLC 데뷔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이날 다섯 명의 멤버들은 공중 그네에서 노래를 부르며 등장했고 작은 체구임에도 불구하고 힘있는 가창력을 선보였다. 첫 데뷔를 앞둔 신인답게 멤버들의 얼굴에는 수줍음과 설레임이 가득했다.
앨범 수록곡 '첫사랑'에 대해 리더 승희는 조금씩 조금씩 사랑을 알아가는 소녀의 마음을 담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데뷔곡이자 타이틀 곡 '페페'에 대해서는 레트로 댄스곡으로 후렴구에 포인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후렴구 안무는 같은 소속사 비 선배가 만들어줬다며 데뷔곡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첫사랑'이라는 앨범 제목에 걸맞게 순수하고 설레는 마음이 가득 담긴 이번 앨범은 다가올 봄만큼이나 따뜻한 느낌이 가득한 곡들로 구성됐다.
봄의 시작과 함께 데뷔하는 CLC의 행보가 기대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