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C "데뷔 전부터 발달장애 어린이들에 재능기부…앨범에 기부곡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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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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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씨엘씨(오승희, 최유진, SORN, 장승연, 장예은)이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악스홀에서 열린 'CLC 데뷔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18일 정오 서울 광진구 악스홀에서는 신인 걸그룹 CLC(CRYSTAL CLEAR)의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다섯 명의 멤버들은 공중 그네에서 노래를 부르며 등장했고 작은 체구임에도 불구하고 힘있는 가창력을 선보였다. 첫 데뷔를 앞둔 신인답게 얼굴에는 수줍음과 설레임이 가득했다.

멋진 무대를 선보인 러블리한 CLC는 데뷔 전부터 발달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정기적인 거리 공연과 재능기부를 해온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CLC는 지난 해부터 홍대에서 버스킹 활동을 해왔다고 했다. "처음에는 발달장애 어린이들을 돕고자 시작했는데 지금은 자신들이 느끼고 얻는 게 더욱 많다"며 "앞으로 바빠지더라도 버스킹은 꼭 하자고 멤버들과 이야기했다. 지금 이 자리에도 발달장애 친구구들이 와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앨범에 기부곡이 포함되어 있다. 바로 '샤랄라'다. 음원 수익금 전부 발달장애 아동들을 위해 쓰일 거다"라고 덧붙였다.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포미닛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5인조 걸그룹 CLC는 첫 번째 미니앨범 '첫사랑'으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얼굴만큼 예쁜 마음씨를 자랑하는 CLC의 앞으로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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