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 학교현장 밀착지원을 위한 학교장과 동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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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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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천 교육장,작은 소리도 크게 듣겠습니다.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북부교육지원청 김영천 교육장은 지난 16일부터 북부 관내 초·중학교(63교)를 대상으로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여, 행복한 북부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관내 학교장과 동행을 시작했다.

김영천 교육장은 지난 17일 혁신학교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는 동암중학교를 방문하여 이하용 교장으로부터 혁신학교 운영 사항, 학교시설 안전 관리 상태, 학교급식 방법, 기초학력 강화 방안 등 학교경영 전반에 대한 보고를 받고, 사안별로 구체적인 내용까지 꼼꼼히 챙겼다.

이날 이하용 교장은 “회의실이 없어 교과협의회 및 각종회의가 교장실에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자리를 피해 학교순시를 하고 있고, 급식소가 계단식으로 되어 있어 배식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개선을 위한 예산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영천 교육장은 학교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혁신학교 운영에 대해 학부모들의 관심이 큰 만큼 교직원 모두가 참여하여 비전을 만들고 소통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간다면, 자연스럽게 학교가 변하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우선순위를 정하고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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