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은 17일(현지시간) "샤넬이 유럽 내 가격을 인상하고 한국·중국 등 아시아 가격은 인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한국의 인하폭은 약 20%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국내에서는 18일부터 해당 인하 가격으로 판매된다.
샤넬은 이번 가격 조정 배경에 대해 "국가 간 샤넬 가격 격차를 줄이기 위한 방법의 하나"라면서 "최근 유로화 가치 하락으로 지역 간 가격 차이가 더 벌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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