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아파트 시장 봄 이사시즌 영향 소형 강세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이사시즌이 본격화되면서 경북지역 아파트 시장에 소형 아파트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08%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경산시와 구미시는 입주물량이 증가하면서 상승세가 둔화된 반면 문경시와 경주시는 중소형 위주로 강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문경시 0.17%, 경주시 0.16%, 포항시 0.12%, 경산시 0.10%, 구미시가 0.06% 상승했다.

면적별로는 66㎡ 이하 0.20%, 66~99㎡ 미만 0.09%, 99~132㎡ 미만이 0.06%, 132~165㎡ 미만 0.09%, 168㎡ 이상이 0.03% 올랐다.

​전세시장은 같은 기간 0.08%의 변동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경산시 0.30%, 경주시 0.16%, 포항시 0.05%, 구미시가 0.02% 상승했다.

면적별로는 66㎡ 이하 0.11%, 66~99㎡ 미만 0.09%, 99~132㎡ 미만 0.08%, 132~165㎡ 미만이 0.08%의 올랐다.

이진우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장은 "경북지역 아파트시장은 봄 이사시즌이 마무리되는 4월 초까지는 중소형을 위주로 강세가 나타날 전망"이라며 "다만 5월 이후 구미, 포항, 김천 등 지역 중대도시를 중심으로 입주물량이 증가하면서 시장이 안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