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의 신세계, 제 2회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3-18 16:3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킨텍스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미국 벤처기업인 로컬 모터스는 세계 최초 3D프린팅 기술로 전기차 스트라티(Strati)를 단 44시간 만에 제작하여 자동차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 줬다.

그리고 세계 최대의 파스타 제조업체인 바릴라(Barilla)는 3D프린터를 이용한 파스타 디자인 대회를 개최, 전 세계 20개국에서 216종의 파스타를 프린팅 하는 둥 각 산업 분야에서 ‘개인 맞춤형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국내 3D프린팅 산업 역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다.

국내 대표업체 로킷(Rokit)의 경우 초콜렛 3D프린터, 초코 스케치를 선보인 데 이어, 세계 최초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3D프린터를 출시하는 등 신제품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그리고 국내 토종 3D프린팅 소프트웨어(CADian3D)를 출시한 캐디안(인텔리코리아) 등 3D프린팅에 필수적인 소프트웨어 분야의 발전 역시 고무적이다.

오는  6월, 전 세계의 최신 3D프린팅 트렌드, 제품, 기술 및 응용 사례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가 개최된다. 세계 3D 프린팅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행사 'Inside 3D Printing Conference & Expo 2015(인사이드 3D프린팅)'가 6월 24일부터 3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미국의 유력 미디어 Bloomberg 社에서 ‘Shock and Awe(충격과 놀라움)'로 평했던 2014년 행사에 이어, 올해 2회째 한국에서 열리는 3D프린팅 관련 국제 컨퍼런스 및 전문 전시회(Trade Show)이다.

이 행사는 전 세계 3D프린팅 산업의 최신 트렌드, 관련 정책 및 향후 전망을 총망라하는 국내 최초의 해외 합작 3D 프린팅 전문 행사로서 뉴욕, 런던, 산타 클라라, 베를린, 싱가포르 등 세계 10여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국제 순회행사이다.

이번 행사를 공동주최하는 미국의 Mecker Media(구, Media Bistro)는 3D프린팅, 로봇, 드론, 신소재(Graphene), ICT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 500만 회원을 보유한, 미주 1위의 인터넷 언론사 겸 국제행사 기획사로, 지난해 킨텍스와 ‘Inside 3D Printing' 및 ’Inside Bitcoins'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한국대회에는 3D프린팅 플랫폼 및 소프트웨어, 주얼리, 바이오, 소재, 산업디자인, 식품 등 3D프린팅 응용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 20명이 방한하여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며,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내 3D프린팅 산업의 로드맵과 정책을 세부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 전문 전시회(Trade Show)의 경우 양과 질적인 측면에서 시도되는 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 국내외 주요 메이저 참가업체(15개국 약 80개사)와 전시 면적이 약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은 물론, 3D프린팅 산업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3D프린팅 플랫폼 및 소프트웨어 업체가 대거 참여함에 따라 국내 3D프린팅 전반의 생태계 조성 및 확장에 대폭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 주최 측은 “이미 3천여명이 사전등록 신청을 완료했으며 이중 70%가 주요 기업 바이어, 투자가, 제휴 담당자로 국내외 관련 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으며, “본 국제행사를 계기로 국내 3D프린팅 분야의 유망 강소기업들이 다수 탄생하고 이들의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 활로가 개척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개최 소감을 전했다.

 행사는 홈페이지(www.inside3dprinting.co.kr)에서 사전등록을 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컨퍼런스 할인 및 무료 전시참관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국제 전시사무국(031-995-8074/76) 혹은 inside3dprinting@kintex.com으로 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