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자살예방 관리자 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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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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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는 학생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18일 대전과 세종을 시작으로 5월 29일 제주까지 총 38회에 걸쳐 전국의 모든 초ㆍ중ㆍ고등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학생자살예방 관리자 연수를 실시한다.

이는 학생 개개인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을 위한 ‘학생자살예방대책’의 세부 추진과제의 하나로 실시하는 것으로 교육부의 학생자살예방정책 설명과 함께 학생자살 예방 및 위기상황에 대한 조치방안 등 학교 관리자로 갖춰야 할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과정은 시ㆍ도교육청과 교육부 정책추진기관인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게 되고 전국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30여명이 강사로 참여하게 된다.

매년 학기 초에는 학습 환경의 변화와 새로운 교우 관계의 어려움 등으로 학생 자살률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학기 초 학생자살예방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요구되는 가운데 교육부는 새학기를 맞아 학생들에 대한 생명존중과 자살예방교육을 집중 실시하고 가정과 연계한 학생지도를 위한 학부모 상담 활성화 등도 더불어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위 관리자 연수 외에 교사들의 자살예방관리 및 자살징후에 대한 조기 감지 역량을 높이기 위해 5월 21일 영남권을 시작으로 권역별 찾아가는 교사연수를 이어갈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장과 교사들이 학생들의 발달특성에 대해 보다 잘 이해하고 학생자살예방을 위한 전문적 역량 확보는 물론, 학생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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