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 사태 새 국면 맞나? 코코 2대 주주 A사 '김준호 고소인' 고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3-18 16:4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개그맨 김준호가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2014 KBS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코코엔터테인먼트 유 모 대표이사가 고소당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18일 이데일리는 개그맨 김준호를 최근 배임 혐의로 고소한 유 씨가 코코 2대 주주인 A사로부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고소당했다고 보도했다. 김준호와 유 씨가 코코엔터테인먼트(이하 코코) 사태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A사가 그 책임을 유 씨에게 물은 것.

매체에 따르면 외국계 펀드회사인 A사는 코코 지분의 25%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십억 원을 투자한 업체로 회삿돈을 횡령한 김우종 코코 전 대표를 제외한 최대 주주다. A사는 지난 12일 서울남부지검에 고소장을 내고 "유 씨가 김우종 전 대표의 코코 사업비 횡령에 공모한 정황을 파악했다"고 주장했다.

유 씨는 A사의 고소에 대해 "횡령한 사실이 없다"며 "김우종의 횡령 금액이 드러난 것도 내가 협조해서 가능했던 일이다. 고소를 했다니 조사 등을 통해 떳떳함을 밝힐 것"이라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