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 Rainbow School’ 운영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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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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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 원광보건대학교 다문화가족교육상담센터가 2015년 이주배경청소년 입국초기지원사업 ‘Rainbow School’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무지개청소년센터가 지원하는 이 사업은 입양이나 초청을 통해 우리나라에 들어온 중도입국 다문화가족자녀들에게 한국사회로의 빠른 적응과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되는 사업이다. 현재 현재 서울, 부산 경기도 등 전국 각지 기관에서 운영되고 있다.

호남지역에서는 원광보건대학교 다문화가족교육상담센터가 2013년 부터 3년 연속 유일하게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원광보건대학교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레인보우 스쿨 다문화가족 자녀들[사진=원광보건대 제공]


올해 사업 선정에 따라 원광보건대학교 다문화가족교육상담센터는 이달부터 7월까지 16주간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9~24세의 학교 밖 이주배경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분야는 학업수행 및 일상생활에 필요한 한국어교육과 진로상담, 정서·심리지원, 사회문화체험, 예체능 등이다. 

대학 다문화가족교육상담센터장 장기성 교수는 “중도입국 청소년들이 한국사회 전반을 폭넓게 이해하고, 진로에 대한 비전을 세움으로써 우리나라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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