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서울시 ‘중장년 재취업지원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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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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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인생2막 설계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와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이하 이모작센터)가 손을 잡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18일 이모작센터 회의실에서 ‘중장년 재취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배명한 협력센터 소장, 조헌재 이모작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장년들을 위한 재취업전략교육 및 장년취업인턴제를 통한 취업알선 등 중장년 재취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력센터는 산하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 가입된 약 8000여명의 40세 이상 중장년들을 대상으로 구직자 개별상담→재취업전략교육→취업알선에 이르기까지 재취업 전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모작센터는 시니어들의 사회참여 지원기관으로 사회공헌아카데미, 인문학 소모임 등의 인생설계교육 및 커뮤니티지원사업, 경로당코디네이터 등의 보람일자리사업, 사회적기업이나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사업, 재취업 일자리를 발굴하는 일감뱅크 운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5060세대의 허브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장년 구직자들은 다양한 교육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기회를 폭넓게 제공받을 수 있고, 장년취업인턴제 등 양 기관의 취업알선을 통해 구직기간이 단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재취업 활성화를 위한 구직자․구인기업 DB구축 및 공유 △구직자 역량강화를 위한 재취업 교육관련 협력 △중장년 취업알선을 위한 정보교류 △중장년 재취업지원사업의 내용․성과공유 및 공동홍보 등이 포함되어 있다.

배명한 협력센터 소장은 “중장년의 인생2막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함으로써 퇴직자 경력개발과 성공적인 제2의 인생설계에 다양한 선택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경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www.fki-rejob.or.kr)는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경력상담, 이력서․면접 컨설팅, 재취업 전략교육, 맞춤형 알선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해 매년 2,000여명의 재취업실적을 내고 있다.
<문의: 02-633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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