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7사단, 18일 창설 60주년 기념식 개최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육군 제17보병사단이 오는 20일 창설 60주년을 맞아 부대 멸공 연병장에서 기념식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군악대 공연, 특공무술, 전통무예, 항공기 축하비행과 지역 예술 단체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행사에는 장병, 군무원, 지역 관계기관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17보병사단은 부대기 봉송, 명사 초빙 강연, 연명부 타임캡슐 저장, 작은 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사전 행사도 벌이고 있다.

육군 17보병사단은 1955년 3월 20일 강원도 양구군에서 창설됐으며, 같은 해 5월 7일 인천으로 이동했다. 인천시와 경기도 부천·김포시 등 수도권 서부 수호부대로 바다와 강을 동시에 경계하는 전군 유일 부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