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검찰, MB 인수위 출신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 카드 다시 연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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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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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검찰, MB 인수위 출신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 카드 다시 연 이유는?…검찰, MB 인수위 출신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 카드 다시 연 이유는?

Q. 검찰이 18일 오전 경남기업 압수수색을 실시했죠? 혐의가 뭔가요?

- 경남기업과 한국광물자원공사의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산 투자의혹과 관련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광물공사는 경남기업과 니켈광 개발에 17억4900만달러 투자했다가 1000억원 가량 손실을 본 바 있고 경남기업이 투자비 납부기한을 5차례 연장하자 투자금 18억600만 달러를 광물공사가 대납해 주기도 했습니다.

Q. 니켈광산 건은 지난 감사원 감사에서 종결된 사건인데 검찰이 3년 만에 재수사 이유는 뭔가요?

- 일단 검찰은 광물공사가 경남기업 지분인수 과정에서 성완종 회장의 영향력이 있었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데요.

사건 당시 성완종 회장은 새누리당 의원인데다 이명박 정부의 인수위원회에도 참여한 바 있어 일각에서는 이명박 정부에 대한 '보복성 수사'가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경남기업 특혜의혹은 2012년 감사원의 한국광물자원공사 감사에서 밝혀진 내용이기도 합니다.

Q. 굵직한 대기업들이 수사물망에 올라와 있다고요?

- 포스코그룹 이외에도 SK건설, 신세계, 동부그룹, 동국제강 등이 수사대상입니다.

검찰이 김진태 검찰총장 2년차를 맞아 '성과'를 내기위해 비리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박 대통령도 힘을 실어주고 있는 상황에서 재계는 가시방석이 앉아있습니다.
 

[영상=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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