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기업협회, 25일 총회 열고 북측 임금인상 대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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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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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남북 경제협력의 불 밝힐까? 도라전망대에서 바라본 개성공단.[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개성공단기업협회는 북측의 임금인상 통보로 촉발된 개성공단 위기상황에 대한 입주 기업인들의 대응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개성공단기업협회는 오는 25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릴 총회에서 입주 기업인들이 모여 향후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총회에서는 북측이 이달 임금부터 최저임금을 월 70.35달러에서 74달러로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통보한 데 대한 입주 기업인들의 의견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3월분 임금은 내달 10∼20일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정기섭 협회장 등 협회 관계자 14명은 이날 개성공단을 방문해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 등 북측 관계자들을 2시간가량 면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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