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6년만에 최저]WTI,42.44달러로 급락,달러강세ㆍ원유수급불균형 우려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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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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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국제유가가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6년 만에 최저치로 급락해 국제유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18일 오후 4시(한국시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 전자 거래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4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2.21% 내려간 배럴당 42.50달러를 기록했다.

WTI 4월물 가격은 이날 오전 7시 배럴당 42.44달러까지 내려갔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09년 3월 이후 최저치다.

이렇게 국제유가가 급락한 것은 이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고 원유의 수급 불균형이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확산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마이클 매카시 CMC마케츠 수석 전략가는 블룸버그통신에 “(원유) 수급 악화 상황이 중단될 기미가 없다”며 “수요 쪽에 대한 우려로 며칠 내에 배럴당 40달러를 향해 갈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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