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서 탈북민 자녀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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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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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동안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동안경찰서(서장 강언식) 보안협력위원회가 17일 정기회의를 열고 탈북민 자녀 중 초·중학교 신입생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관내 탈북민 자녀 가운데 올해신규로 입학하는 초등학생 1명(10만원), 중학생 4명(각 20만원)에게 장학금 총 90만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임대진 보안협력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학업에 전념하라”고 당부하고, “앞으로도 탈북민이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의료 봉사· 문화체험 등 적극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 서장도 “탈북민의 우리사회 안정적 정착은 통일의 기반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양동안서 보안협력위원회에서는 탈북민 신입생 자녀에 대해 지난 2006년부터 총 9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격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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