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화장품산업 및 바이오․한방식품산업 사업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수출경쟁력 있는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해외마케팅 기회 제공 및 수출산업화 지원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 말레이시아 등 8개국의 화장품 및 식품을 전문적으로 수입하는 10명의 바이어가 초청되어 화장품‧식품관련 20여개 업체와 총 91건, 874만달러(99억원 정도)의 수출상담과 74만달러(8.4억원)에 이르는 현장 계약실적을 올렸다.
도내 기능성화장품 제조업체인 B社는 중국 ZSBAB E-CREDIT(Guang Domg) Ltd.사 바이어와 상담을 통해 크림 및 앰플류 등 20만달러의 현장계약 및 MOU를 체결했으며, 이밖에도 식물성 유산균을 생산하는 ㈜바이오리듬, ㈜씨피바이오, 뷰티콜라겐 등 다수의 기업들도 좋은 성과가 기대되는 상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초청된 바이어는 중기청 민간네트워크, 국가별 상공회의소, 화장품산업협회를 통해 섭외된 바이어 중 한국으로부터 수입기록이 있는 우량바이어 위주로 초청하여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한편 충북도는 이번 상담결과 등을 모니터링한 뒤 2015화장품․뷰티엑스포 및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와 연계 추진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