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강예원 "'나쁜녀석들' 발연기? 내 탓 아니라 작가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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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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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강예원이 발연기 논란에 대해 이색 해명을 내놨다.

강예원은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니들이 군대 맛을 알아?' 특집에 김지영, 박하선, 안영미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MC 김구라가 "강예원은 영화 흥행은 괜찮은데 이번 드라마 '나쁜 녀석들'에서는 발연기라고 욕을 먹었다던데"라고 지적하자 강예원은 "캐릭터에 대한 제 상황 설명이 전혀 없었다. 등장부터 생뚱맞았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구라가 "그럼 작가 탓이라는 거냐"고 묻자 강예원은 "네. 작가 탓이죠. 작가님이랑 감독님이 저한테 몇 번을 사과하셨어요"라고 말해 출연진을 경악하게 했다.

강예원은 "형사 역인데 내가 하는 일은 없고 나쁜 녀석들이 다 한다. 궁금한 건 또 많아서 계속 물어보다 혼자 의심을 한다"고 당시 캐릭터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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