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수료한 제8기 청주벤처대학 과정은 한·미 FTA 등 농산물 개방이 심화되는 시기에, 창의적이고 의욕 있는 농산업인을 대상으로 청주농산업의 최고경영자(CEO)를 양성하고자 지난해 3월에 입학하여 금년 1월까지 총11회(1박2일 교육 2회)에 걸쳐서 실시되었으며, 김경수(가덕면 시동길)수료생 대표 는 “지금 이 자리는 교육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목표를 찾아 다시 시작하는 동기부여의 자리이다.” “ 농업벤처도 반드시 꿈이 현실로 이루어 진다”라고 말했다.
제8기 청주벤처대학 수료식에는 학생대표 가덕면에 김경수씨 외 32명이 수료하였으며, 최우수상에 (지동구, 김정순), 우수상 6명에는(김진학,노재문,오종근,이용우,최현규), 모범상에(김순화·박남수 부부, 장길예), 공로상 6명에는(김경수,지동구,김선영,안영예,조무근), 개근상 11명대표 김선영씨가 수상을 하였다.
또한, 청주벤처대학은 매월 셋째주 목요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교육을 야간으로 추진되며.
입학생들의 교육주안점은 식품가공, 고객마케팅 전략, 시장개척, 변화와 혁신, 자기계발 등에 두었으며, 교육 과정을 통해 다양한 경영 마인드와,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방법을 익히고 교육의 자율성 보장하여, 실제 경영 현장에 접목하여 지역의 자생력 있는 최고의 농업경영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작성되어 운영되어 왔다.
청주벤처대학생들은 세계적인 경제위기 및 기상이변에 따른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꾸준한 자기계발과 자기성장의 원동력을 찾아내어 남들보다 창의적이고, 의욕 있는 농산업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벤처대학이라는 출구를 선택하였다.
농업경영비즈니스로써 자신의 미래 모습을 설계하기 위해서 주경야독의 길을 택한 것이다.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가장 먼저 마음에 새겨야 할 것은『비전』이다. 만약 『비전』 없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삶의 목표와 결과도 알지 못할 것이고, 쉽게 지치고 비관하며, 부정적이며 사업전략과 운영모델도 가지기 어려울 것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청주벤처대학에 입학한 입학생들은 약 1년여 동안 전문적인 코칭을 통한 학습으로 비전을 수립하고, 수료생들은 실제 경영모델에 도입하여 전문 농
업경영인으로 탄생할 것이다.
이날 입학식에서 청주벤처대학 학장 이승훈 청주시장은 “남다른 각오와 사명감으로 열정을 쏟은 그 시간들은 청주벤처대학생들의 삶과 청주농업의 미래를 활짝 여는 비옥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미래는 준비된 사람이 얻을 수 있고, 역사는 도전하는 사람에게 열리며, 꿈은 포기하지 않으면 꼭 이룰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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