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성남 중원서 현장최고위…4·29 보선 체제 본격화

신상진 전 의원 지원사격, 한표 호소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새누리당은 19일 4·29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기 성남에서 현장최고위원회를 개최한다.

당은 이날부터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전환, 성남 중원에 출마를 선언한 자당의 신상진 후보를 지원사격하기 위함이다. 
 

새누리당은 19일 4·29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기 성남에서 현장최고위원회를 개최한다. 당은 이날부터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전환, 이 성남 중원에 출마를 선언한 신상진 후보를 지원사격하기 위함이다. [사진=새누리당 제공]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우선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현장최고위를 열고 4.29 보선 필승 전략을 논의한다.

신상진 후보는 이 지역구에서 18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19대 총선에서 석패했지만, 꾸준히 지역에서 표밭을 일군 터라 김 대표 등은 신 후보를 '지역 일꾼'으로 치켜세울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 등 지도부는 회의 후 성남 하이테크단지를 시찰하고 단지 내 구내식당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오찬을 한다. 이어 오후에는 중원구 내 전통시장 2곳과 주택 재개발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지역 민심을 청취하고 신 후보에게 한표를 호소할 예정이다.

새누리당에서 신상진 후보가 출마한 성남 중원 보선에는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정환석 지역위원장 △옛 통합진보당 출신인 무소속 김미희 전 의원 등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