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사회적기업 제품 공공기관 우선구매 설명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3-19 08: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김재구)는 18일 인천시(시장 유정복) 시청 2층 대강당에서 ‘사회적기업 제품 공공기관 우선구매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인천시에 소재한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기업, 지방공기업 등 공공기관의 구매 및 계약업무 담당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우선구매제도에 대한 교육, 인천광역시 (예비)사회적기업 제품 체험, 참가기업과의 현장 구매상담 등을 오후 2시부터 세 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인천시 사회적기업 제품 공공기관 우선구매 설명회[사진제공=민관공동 광역시장개척단]


교육을 진행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김영규 강사는 '사회적기업의 소개와 공공조달시장의 사회적목적 달성, 사회적기업육성법 제12조에 따른 공공기관 우선구매 방법 및 실적평가 등'에 대해 구매담당자들의 생소한 부분을 간단하고 알기쉽게 전달하였다.

강의 종료 후 인천시사회적기업협의회 윤성구회장은 참여한 구매담당자와 사회적경제 활동가들에게 '우리가 팔려는 것은.. 제품이 아닙니다! 제품 안에 담긴 사회적가치의 미래 희망에 투자해 주십시오!'라느 호소문을 발표하며, 공공기관 우선구매의 확대 필요성에 공공기관과 사회적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하였다.

그리고 인천시 소재 20여 (예비)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이 참여하여 현장에서 상품전시 및 체험과 상담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회적기업 제품을 홍보하였고, 구매담당자들도 기존에 알지 못했던 사회적경제의 제품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한 담당자는 “오늘 교육을 통해 인천의 사회적기업의 규모가 상당하고 생각보다 우수한 품질의 제품이 많다는 것과 문화 예술분야의 다양한 기업이 있다는 것을 새로이 알게 되었고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우선구매 하는 것을 고려해보겠다”고 이야기하였다.

또한 홍보에 나선 한 사회적기업의 대표는 “진흥원과 인천시에서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 주었다는 것에 감사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하여 기업 내부적으로도 보다 경쟁력 있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만들도록 노력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하였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인천시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윤성구)는 제6차 정기총회를 개최하였고, 이 자리에서 ‘비전 및 강령’을 발표하고, 많은 내외빈 앞에서 회원사 모두의 굳은 의지를 선포하였다.

윤성구 회장은 “‘비전과 강령’을 사회적경제조직의 ‘가문의 명함’으로 삼아 민관공동 광역시장 공동개척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 관내 시민 소비자와 공공기관들의 공감과 이해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요청하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