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구라 “진짜사나이 제안…공황장애인데 이병 김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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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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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금어장 라디오스타’ 캡처]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MC 김구라가 MBC 예능 ‘진짜사나이’에서 아들과 동반입대를 권유 받았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니들이 군대 맛을 알아?’ 특집으로 배우 김지영·강예원·박하선, 개그우먼 안영미가 출연했다.

아들 김동현과 ‘진짜사나이’를 함께 봤다는 김구라는 “동현이가 생활습관이 엉망이라 아들한테 니가 군대 가야된다고 했다”면서 “담당PD에게 동현이를 방학특집으로 보내자고 전화로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 후 담당PD가 전화로 “(동현이하고)형님이랑 같이 가요”라고 제안하자 김구라는 “내가 지금 공황장애 인데 이병 김구라 하고 있니, 전시상황도 아니고 부자가 동시입대가 말이 되냐”라고 말하며 전화를 끊었다고 했다.

가수 윤종신과 슈퍼주니어 규현은 “좋은 생각이다. 부자 동반입대 괜찮다”고 밉살스럽게 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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