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위기 후 최악" 청년실업률 11.1%…네티즌 "체감은 더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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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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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청년실업률이 16년 만에 최고라는 보도가 나오자 네티즌들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청년 실업률 11.1%, 16년 만에 최고' 이런 기사를 마주하면 기운이 쭉쭉 빠져나가는거 같다. 지금까지도 힘들었고 지금도 힘든데 앞으로도 힘들거라니… 정말 맥이 탁! 풀리는 기분이다"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청년실업률 11.1%, IMF 의기의 영향권에 있던 1999년 7월 이후 최고치라는데 일반 국민이 느끼기에는 더 높지 않을까요? 당사자들인 젊은 이들은 아예 절망적으로 느끼는 것" 등 반응을 보였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519만 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37만 6000명이 증가했다. 이와 함께 2월 실업률은 4.6%로 0.1% 포인트 올랐다. 이는 2010년 2월(4.9%)이후 가장 높은 수치.

청년실업률은 11.1%로, 1999년 7월(11.5%) 이후 가장 높았다. 청년실업자 수는 48만 4000명으로 2001년 3월(49만 9000명)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아르바이트를 하며 직장을 구하는 취업준비자나 입사시험을 준비하는 학생 등 사실상 실업자로 고려한 체감실업률은 12.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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