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센터에서는 2015학년도 인천관내에 있는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3월초부터 학교를 직접 찾아가 12회에 걸쳐 6,596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법무부에서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은 “마음모아 톡톡”이란 프로그램으로 학교폭력 가해학생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시켜주고 학교폭력의 실상을 바르게 이해하여 학교폭력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변화시켜 피해자의 입장에서 학교폭력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가지게 함으로써 건전한 청소년으로 육성하여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하는데 있다.
교육에 참가한 김모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게 되었고 학교폭력은 부끄러운 행동임을 깨달았으며, 사례를 통해 학교폭력이 우리 모두에게 큰 상처를 남기는 일임을 알고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며 모든 학생들이 이러한 교육을 받아야 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태섭센터장은“상대적으로 학교폭력빈도가 높은 학기 초에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폭력문제의 해답은 바로 학교 내에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가장 가까이에 있는 친구가 방관자가 아닌 우리라는 동료의식을 가지고 학생 스스로가 폭력예방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가져야하며, 앞으로도 관내에 있는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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