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김해시에 따르면 대청천 상류지역에 위치해 있는 상점마을에서 발생하는 생활 하수를 장유하수처리시설로 유입해 처리하기 위해 총 공사비 8억5천만원을 들여 하수관 1.34㎞와 배수설비 24가구 등에 대해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정비한다.
대청천은 장유 도심지와 인접해 있는 하천으로 매년 행락객이 25만명 이상 꾸준히 찾는 곳으로 상점마을에서 발생하는 생활 하수와 마을 공동 하수처리 시설에서 처리된 방류수(250㎡/일)가 유입되고 있는 곳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장유 맑은물 순환센터에서 생활하수를 처리하게 돼 대청천 상류에 생활하수 유입이 원천 차단된다”며 “마을 공동 오수처리시설 운영비 절감은 물론 하천 수질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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