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전국 대리점 대표 ‘경영아카데미’ 입문, 역량 키운다

직무·리더십·고객만족·홍보·마케팅 교육 진행

지난 18일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열린 현대모비스 ‘2015 경영아카데미’에 참가한 대리점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모비스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직무능력과 리더십 및 홍보·마케팅 강화를 위한 자동차 부품 관계자들의 교육이 실시돼 눈길을 끈다.

현대모비스가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전국 부품 대리점 대표를 대상으로 ‘2015 경영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달 말까지 총 4차수에 걸쳐 160명이 참석하게 된다.

경영아카데미는 현대모비스가 부품대리점 대표들에게 기업경영 실무 및 경영마인드를 키울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모비스의 국내 애프터서비스(A/S)부품 유통을 책임지는 만큼 교육 프로그램을 다변화해 대리점 경영효율성을 높이자는 동반성장정책의 일환이다.

올해는 직무교육에 리더십·고객만족·홍보·마케팅교육을 추가해 전문 경영 기업을 전파하고 개별 대리점 역량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부품영업본부장 정영훈 부사장은 “대리점주들은 개인사업자이면서 현대모비스와 최종 고객을 연결하는 A/S 부품 유통의 중요한 축”이라며 “교육을 통해 앞으로 대리점 운영에 경영마인드를 접목해 최종 고객에 대한 서비스도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전국 부품판매 대리점을 대상으로 우수 경영사례 및 홍보·마케팅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열고 있다. 경영컨설턴트 자격증을 보유한 직원이 한 달 동안 대리점에 파견돼 경영전반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