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남양주시 자원봉사센터(이하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7일 현재 자원봉사자 등록 인원이 10만명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007년 4월 2일 사단법인으로 전환한 지 8년 만이다. 남양주시 전체 인구 63만여 명인 것을 고려하면 6명 중 1명꼴이다.
연령별로는 19세 미만이 3만5337명(35.3%)으로 가장 많았다. 40대(1만6941명, 16.9%), 50대(1만266명, 12.6%), )20대(9555명, 9.5%), 60대 이상(6500명, 6.5%) 등이 뒤를 이었다. 여성 봉사자가 남성보다 0.5배 많았다.
자원봉사센터는 직원 14명이 각종 봉사활동을 원하는 개인 또는 기관·단체의 신청을 받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알선해 주고 있다. 또 자원봉사 교육도 하고 있다.
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자원봉사 등록 인원 13만명, 2020년 23만명의 자원봉사자들을 참여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자원봉사센터는 이날 10만번째 자원봉사자로 등록한 예봉중학교 1학년 김준혁(14) 학생에게 기념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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