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영산면, '인구증가데이' 운영 눈길 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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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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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증가데이 운영 모습[사진=창녕군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인구증가를 군정 제1의 목표로 삼고 전국 최고수준의 출산장려 및 전입지원 정책을 시행하는 등 1만명 인구증가 달성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영산면(면장 최완규)에서 '영산면의 미래는 인구증가'라는 슬로건 아래 '인구증가데이'를 운영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인구증가데이(19(인구)증가-Day)'는 매월 19일,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전입신고 처리 및 전입 상담, 행복창녕 주소갖기 운동을 적극 홍보하는 것으로, 영산면 4개 분야 8명의 직원으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19일 첫 시범 운영으로 영산면 소재 서리 농공단지 기업체를 방문하여, 시간적 여유가 없어 전입신고를 못하는 기숙사 거주자나 현장 근로자들에게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2015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기업체 전입장려금(3백만원)등의 지원내용을 홍보하면서 이를 문의하려는 근로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영산면은 앞으로 기업체 뿐만 아니라 금융기관, 학교, 요양병원 등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영산면장(최완규)은 "'인구증가는 영산면의 미래'라며,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교육여건 등 생활여건을 갖춘, 젊은 세대가 생활하기 좋은 곳, 귀농․귀촌하기 좋은 곳, 제2의 인생 노후 보내기 좋은 이 곳, '영산면' 주소갖기와 주거이전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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