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해외 현지직원 본사 순환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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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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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포스코가 해외 현지직원을 대상으로 한 본사 순환근무제(GMP, Global Mobility Program)를 새롭게 개편했다.

GMP는 구성원의 일체감을 높이기 위한 열린 인사(Open & Collaborative Global HR) 구현을 위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해외 현지직원이 6~12개월간 본사에서 파견근무를 하며, 각 법인의 법인장 또는 부서장으로부터 부여받은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본사에서는 해당 국가 및 법인에 특화된 전문 지식을 활용하여 업무 시너지를 제고하고, 해외법인은 현지직원 전문역량 향상을 통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본사의 일하는 방식을 습득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부서 배치 전 5일간 송도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진행되는 도입교육에서는 포스코의 역사와 핵심가치·SWP활용법·POSTIM·이문화 역량향상 등에 대해 학습하며, 과제 코칭을 통해 학습자들이 부서에 조기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된다. 또한 선배 외국인 직원과의 간담회 및 글로벌 HR 제도 설명회 등을 통해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도 준비했다.

포스코인재창조원은 2015년 1차 도입교육을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4박5일간 중국·태국·멕시코 해외 3개국 5개 법인의 우수 현지직원 9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2015년 2차 도입교육은 7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6개국 9개 법인의 우수 직원 12명이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포스코는 그룹 차원의 체계적인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포스코정신이 체화된 미래 경영리더와 전문가를 육성하여 ‘위대한 포스코’(POSCO the Great) 비전 달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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