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한·호주 FTA 통해 호주 수출 시장 선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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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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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19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주한 호주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한-호주 FTA 활용 수출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12일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우리나라 대호주 수출 상위품목 대부분의 관세가 즉시 철폐되었다. 또한 일본, 중국 등 수출 경쟁국에 앞서 호주 시장을 조기 개방함으로써 호주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무협의 한·호주 FTA 전문 김은경 관세사와 브렛 쿠퍼 주한 호주대사관 무역대표부 대표가 강사로 나서 △한·호주 FTA 상세 내용 △FTA 활용에 필요한 원산지증명 방법 △호주시장 트렌드와 구체적인 진출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승용차, 자동차 부품, 기계, 타이어, 가전제품 등 우리나라의 대호주 수출 주요품목의 관세 양허계획과 식품, 화학제품, 가죽제품과 같은 향후 수출 유망품목에 대한 실질적인 FTA 활용 전략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장호근 무협 해외마케팅지원본부장은 “한·호주 FTA 발효로 본격적인 대호주 수출증가가 기대된다”면서 “세미나와 설명회를 통한 정보제공과 상담회 등을 통해 우리기업의 호주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 앞서 윌리암 패터슨 주한 호주 대사는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을 예방해 “본격적인 한·호주 FTA 시대의 개막으로 양국의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면서 “보다 긴밀한 민간차원의 경제협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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