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주현 오민석의 연극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4월4일 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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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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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예술의전당은 오는 4월 4일부터 연극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자유소극장에서 선보인다.

 예술의전당 기획공연 프로그램인 SAC CUBE 2015의 첫 작품이며, 희곡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무대에서 온전히 선보이는 SAC X DRAMA 시리즈 작품이기도 하다.

 연극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은 2002년 뉴욕에서 초연된 뒤 오프브로드웨이와 미국 각지는 물론 영국, 아일랜드, 뉴질랜드, 타이완, 홍콩 등 전 세계 관객에게 넘치는 감동을 안겼던 웰메이드 연극이다.

모리 슈워츠 교수 역에 노주현 배우, 미치 앨봄 역에 오민석 배우가 출연하며 연출은 황이선이 맡았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Tuesdays with Morrie)'은 미국 작가이자 스포츠 리포터인 미치 앨봄(Mitch Albom)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1997년 출간한 책으로 죽음을 앞둔 노교수와 그의 제자가 나눈 열네 번의 대화를 담고 있다.

 원작 집필자인 미치 앨봄과 미국에서 ‘각색의 귀재’로 통하는 재프리 해쳐가 만나 원작의 감동은 그대로 유지하며 적재적소에 극적 요소를 배치한 희곡을 탄생시켰다. 이번 작품에서는 연극 <바람직한 청소년>, <세 자매>, <비잔틴 레스토랑>, <맘모스 해동> 등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연출 문삼화가 번역을 담당하여 원작에 버금가는 감동적인 대사들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티켓 지정석 5만원, 자유석(2,3층) 3만5000원. (02)58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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