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2015 춘사영화상 여자연기상 수상 "한국영화에서 좋은 모습 모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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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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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도희야' 포스터]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배두나가 2015 춘사영화상 여자연기상 트로피를 차지했다.

'도희야' 배두나는 18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언론진흥재단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15 춘사영화상에서 '카트' 염정아, '한공주' 천우희, '해무' 한예리를 제치고 수상했다.

배두나는 "정말 감사하다.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연기 잘해서라기 보다 '도희야'를 위해 노력했던 스태프, 배우들을 대표해 받는다고 생각한다. 한국영화에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했다.

춘사영화상은 춘사 나운규 감독의 영화에 대한 열정과 삶의 투혼을 기리고자 개최된다. 신청접수제가 아닌 영화평론가 5인(김종원, 조혜정, 김영진, 강유정, 남동철)이 후보를 선정하고 이 가운데 현역 감독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작을 최종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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