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최고 총잡이들, 창원에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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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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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나무 전국사격대회' 시작으로 '월드컵 국제사격대회'까지 연이어 개최

'2015 ISSF 창원 월드컵국제사격대회'가 4월 8~16일 열린다. 사진은 2013년 ISSF 창원 월드컵국제사격대회 개막식 전경. [사진 제공=창원시]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국제규모의 사격장을 보유하고 있는 창원시에서 4건의 사격대회가 개최된다.

오는 25~28일 4일간 개최되는 '제2회 창원 꿈나무 전국사격대회'를 시작으로 29일~4월 2일 5일간 '2015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가 개최되며, 세계 최고 총잡이들의 스포츠 대전인 '2015 ISSF(국제사격연맹) 창원 월드컵국제사격대회'가 4월 8~16일 9일간 열린다.

또한, 국내대회로서는 최고 규모인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가 4월 23~29일 7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이로써 대회기간 중 5000여명의 국내외 사격선수 및 임원들이 창원을 방문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4월 진해군항제 기간 중에 개최되는 '2015 ISSF 창원 월드컵국제사격대회'는 67개국 752명이 참가를 신청해 역대 가장 큰 규모의 대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에서 가장 많은 52명이 신청했으며, 중국·인도·미국·오만 등에서도 30명 이상씩 참가를 신청했다. 또한 세계적인 부호들이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아랍권에서는 9개국 121명이 신청해 4월 화려한 금빛 총성을 함께 울리게 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창원에서 열리는 사격대회를 위해 통역자원봉사자 모집을 비롯해 숙박시설 등을 최종 점검하고, 특히 대회기간 창원을 방문하는 외국선수들에게 진해군항제를 비롯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관광코스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 ISSF 창원 월드컵 국제사격대회'는 2003년부터 2년마다 창원에서 개최하는 대회로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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