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순방은 이 지역 도·시의원과 다양한 계층의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의원 선거구별 2개 권역으로 나눠 오전에는 창원축구센터, 오후에는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각각 진행됐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산구의 지역적 특성을 잘 살려 특화된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지난해가 '도약의 새 시대 큰 창원'을 열기 위한 준비기였다면, 올해는 이를 착실히 실천해서 하나하나 결실을 거두는 원년이 될 것이며, 특히 3월 18일 출범한 '창원광역시승격 범시민추진협의회'를 중심으로 108만 우리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창원광역시'의 큰 꿈을 실현시켜 나가자"고 역설했다.
이날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가음정공원의 현재 진행상황 및 조속한 시일 내 공사 ▲대암로 시내버스 정차장 BIS 설치 ▲창원시 관광활성화 방안 ▲동부스포츠센터 건립예정지 앞 횡단보도 설치 ▲누비자 터미널 설치 ▲성주동 신주택지 주차장 설치 및 주민편의시설 설치 등 13건의 다양한 건의 및 개선 사항이 쏟아졌다.
또한, "시간 관계상 건의하지 못한 분들은 지역구 도·시의원과, 동장, 열린시장실, SNS, 이메일 등을 통해서 건의하면 성실히 답변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안상수 시장의 읍면동 순방은 오늘로써 진해·의창‧성산권역 모두를 마쳤으며, 향후에는 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 권역으로 나눠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