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천안시 주민자치 어떻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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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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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9일 주민자치위원 등 300여 명 대상 주민자치 아카데미 -

▲천안시 주민자치 아카데미 장면[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와 천안시는 19일 천안시 축구센터에서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찾아가는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천안시 30개 읍·면·동장, 주민자치위원, 지역리더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분권 홍보영상 시청과 서울 마포구 염리1동 홍성택 주민자치위원장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특강은 ‘주민자치 어떻게 해야할까’를 주제로 주민 주민참여의 구체적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소금카페로 유명한 서울 마포구 염리1동에서 홍 위원장이 직접 체험한 주민자치 사례를 소개하고, 질의응답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홍 위원장은 “2015년 하반기 주민자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입법화가 예정된 만큼, 주민자치위원회가 읍·면·동과 대등한 관계에서 자치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주민스스로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준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도 관계자는 “주민자치 정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앞으르도 도가 추진하고 있는 충남형 동네자치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주민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서천군(4월 9일) ▲서산시(4월 16일) ▲공주시(4월 20일) ▲논산시(4월 21일)에서 순차적으로 찾아가는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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