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미분양 대폭 줄어든 ‘Top 5 지역’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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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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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포, 고양, 파주, 용인, 화성 신규분양도 관심 UP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최근 1년 간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 미분양이 가장 많이 줄어든 상위 5개 지역은 김포, 고양, 파주, 용인, 화성 순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규제완화 정책과 나날이 높아지는 서울 전세가로 수도권으로 이동하려는 수요와 함께 각종 개발 호재로 그동안 적체되었던 미분양 물량들이 대폭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올해 이 지역에 나오는 신규분양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포시는 3,247가구에서 648가구로 미분양이 대폭 감소하며, 가장 많은 미분양 소진량을 기록했다. 김포신도시에는 2018년 개통을 목표로 김포도시철도가 지난해 3월 착공했고, 노선이 개통되면 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역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 2,256가구가 소진된 고양시는 광역교통망 호재와 대형아웃렛 개발이 눈에 띈다. 현재 일산~동탄 GTX 노선 개발이 진행 중으로 지하철로 일산에서 강남역까지 1시간30분 정도 소요됐지만, GTX가 개통되면 20분대로 강남까지 도달할 수 있어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화성시는 택지개발촉진법의 폐지로 동탄신도시 등 택지지구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분양도 빠르게 감소했다. 더불어 동탄2신도시에서 내년 상반기 KTX가 개통할 예정이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관련 논의도 꾸준해 교통 환경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특히,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호재로 집값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용인시는 지난해 1월 4,702가구에서 1,186가구가 팔리며 버블세븐 지역의 오명을 벗고 있다.

그동안 미분양이 많아 애를 먹었지만 각종 개발호재로 미분양이 빠르게 자취를 감추며, 신규분양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용인시는 내년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 및 제2경부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개통,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가시화 등 굵직한 교통호재가 예정돼 있다. 신분당선 연장선은 내년 2월 개통예정으로 분당 정자동에서 용인 수지를 거쳐 광교신도시까지 연결하는데, 황금노선이라 불리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 ‘e편한세상 수지’ 오는 20일(금) 오픈 예정
대림산업은 20일(금)에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509-3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수지'의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0층, 10개 동, 전용면적 84~103㎡, 총 1,237가구로 구성된다. 내년 초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성복역(예정) 인근에 들어서며, 용인~서울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광교•상현IC도 가까이 있다. 풍덕고, 정평중, 수지초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교육여건이 좋고, 수지 이마트, 죽전 이마트&신세계 백화점과 근접할 뿐 아니라 단지 바로 인근에 정평공원과 성복천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갖췄다.
 

[사진 = 'e편한세상 수지' 서브 투시도]



▶ ‘레이크포레 수지’ 용인시 상현동에 4월 분양
경기도 용인시 상현동 306-11 일대에 ‘레이크포레 수지’ 아파트가 4월에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3개 동 전용면적 84~123㎡ 235가구다. 시공은 신세계건설이 맡았다. 모든 동의 1층은 필로티로 설계해 저층 가구의 개방감을 높였으며 전 가구에 중문도 설치된다. 일부 가구를 복층형 테라스 하우스로 설계한 것도 눈에 띈다. 상현동성당을 사이에 두고 광교신도시와 바로 맞닿아 있는 이 아파트는 광교신도시와 용인수지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데다 광교호수공원 등 조망이 뛰어나다.

▶ 우미건설, 우미린 4월 공급 나서
경기도 용인시 역북동 역북지구 C블록에서 오는 4월 우미린 아파트가 공급된다. 우미건설은 용인시에 조성한 역북도시지구내에 우미린 아파트 전용면적 85㎡이하 1260가구를 일반 분양할 것으로 보인다. 2017년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역북지구는 전가구 85㎡이하 중소형 규모이며, 용인경전철과 기흥역 분당선 환승이 가능하며 초중고교가 인접하고 인근에 이마트가 있어 교육 및 생활편의 기반이 갖춰있다.

▶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3차 3월 분양
반도건설은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신도시에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3차’를 3월 분양한다. 전용면적 58~84㎡, 총 662가구 규모로 김포한강신도시 Ab17블록에 위치한다. 2018년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마산역(가칭) 역세권 단지로 서울지하철 5호선과 9호선, 인천공항철도 환승역이 김포공항역까지 이동하기 쉽다. 단지앞으로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은여울중학교가 가까워 통학하기 쉽다.

▶ 고양 원흥 호반베르디움(A5블록) 오는 4월 분양
경기도 고양시에서는 4월 호반건설이 원흥지구 내 첫 민간 분양아파트 ‘고양 원흥 호반베르디움(A5블록)’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69~101㎡, 총 967세대로 구성된다. 제2자유로, 외곽순환도로, 1번 국도, 강변북로 등의 진출입이 용이하고, 원흥~강매간 도로와 백석~신사간 도로도 개통 예정으로 서울 접근성이 높다. 3호선 원흥역과 경의선 강매역 이용도 가능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이케아 고양점이 개점 예정으로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 우미건설, 동탄 2신도시에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 공급
우미건설은 오는 4월 동탄2신도시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 내 C-12블록에서 복합단지인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도보 10분 내 거리에 KTX 동탄역과이 위치하며 인근 상업 및 업무시설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부로 총 2만9,000여㎡ 규모의 테마 상업시설 '앨리스 빌'이 조성돼 단지 내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한 '원스톱 라이프'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주거시설은 지하 3층~지상 44층, 아파트 전용 75~92㎡ 617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23~49㎡ 262실로 구성된다.

▶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과 6.0 동탄2신도시 핵심 입지에 분양 중
반도건설은 동탄2신도시 핵심 입지로 꼽히는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내에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과 6.0(이하 5.0 및 6.0)'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 중이다.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는 KTX동탄역 및 상업·업무시설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해 동탄2신도시에서도 가장 노른자위로 분류되는 곳이다. 5.0과 6.0은 이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의 첫 아파트 분양이다. 편의시설뿐만 아니라 학교, 공원까지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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