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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셉시 대통령은 19일 튀니지 국영TV로 중계된 대국민 연설을 통해 "테러행위에 맞서 무자비한 전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그는 "테러집단은 우리를 두렵게 하지 못한다"며 "우리는 자비 없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민주주의는 승리하고 살아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튀니지 국회의사당에선 테러방지 법안이 논의되고 있다. 튀니스 도심 거리와 박물관 주변에선 수천명이 모여 테러 공격을 규탄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이들 중 일부는 튀니지 국기를 흔들거나 촛불 집회를 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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