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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김희선, 김유정 책상의 낙서보고 분노..."니가 그랬냐?" 기선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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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0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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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앵그리맘'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앵그리맘' 김희선이 전학 첫날 교실을 장악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2회에서 딸 오아란(김유정)이 학교 폭력으로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입원했다. 이에 조강자는 딸 아란을 괴롭힌 학생들을 찾기 위해 고등학생이 되어 학교에 들어갔고 첫날부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조강자는 '조방울'이라고 자신의 이름을 소개한 후 딸 아란의 자리에 앉았다. 아란의 책상엔 ‘걸레' ‘더러운 년' ‘레즈’ 등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들이 가득 쓰여 있었고 이를 본 조강자는 분노를 느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런 강자에게 왕정희(리지) 일행은 딴지를 걸었고, 강자는 정희에게 “니가 이랬냐”며 분노했다. 정희는 강자의 정체를 모르고 “어떤 재수 없는 년이 여기 앉아 있었거든”이라고 웃어 보였고, 강자는 곧바로 응징에 들어갔다.

한편 이날 '앵그리맘'에서는 과거 조강자가 벌구포 조폭 출신 명성건설 바지사장 안동칠(김희원)에게 성폭행 위기에 빠진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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