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원“라디오스타,나 완전히 죽여..없어졌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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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0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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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라디오스타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배우 강예원이 ‘라디오스타’에 대해 그 동안 쌓였던 불만을 털어놨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니들이 군대 맛을 알아 특집’에서는 '진짜 사나이-여군특집2'에 출연한 배우 김지영, 강예원, 박하선, 개그우먼 안영미가 출연했다.

강예원은 “사실 라디오스타를 좋아하지 않는다. 너무 상처주는 말을 해서”라며 “남이 상처 받는 것을 안 즐겨서 제가 볼 땐 못 보겠더라. 그리고 '라디오스타'에서 저를 완전히 죽였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강예원은 “예전에 찍은 영화가 검색 순위가 올라오더라. 김국진 선배님이 예전 '마법의 성'에 출연하실려고 그랬다는 거다”며 “그런데 여자 주인공이 그거 찍고 없어져 버렸다고 하셨다. 저 되게 열심히 살고 있는데”라고 밝혔다.

이에 MC 김구라가 발끈했다. 김구라는 “없어져 버린 게 아니라 영화 쪽에서 사라지셨다는 표현을 쓴 거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규현은 “없어졌다랑 사라졌다랑 많이 다른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강예원은 “‘마법의 성’ 이후 김지은에서 강예원으로 이름을 바꿨다”며 “바뀐 이름을 알리기까지 10년이 걸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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