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중국 씨트립과의 제휴로 연 150억원 이상 항공권 판매효과 기대"

  • 모두투어, 중국 씨트립과 항공권 판매업무 제휴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한옥민)가 오는 23일부터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업체인 씨트립(CTrip)과 항공권판매 업무제휴를 시작한다.

이번 양사의 제휴로 모두투어는 씨트립 인터넷 사이트에 모두투어가 판매하는 전 항공사의 요금을 노출해 중국 현지 고객에게 판매하게 된다.

모두투어와 CTrip은 전세계 NO.1 GDS(Global Distribution System항공예약발권 시스템)인 아마데우스의 동일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어 항공제휴를 보다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중국인 고객이 항공권 예약시 발권은 45분, 환불 2시간, 재발행은 1시간 이내에 완료 할 수 있다는 것이 모두투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모두투어는 연간 150억 이상의 항공권 판매액 증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모두투어 항공사업본부 정의식 본부장은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과의 제휴는 모두투어 항공판매에서 글로벌 사업영역 구축의 신호탄이자 기폭제."라며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글로벌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매출 및 이익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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