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개강식

[포천교육지원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돈영)은 19일 초등 60명(4, 5, 6학년 3개반), 중등 20명(1, 2학년 통합 1개반)의 학생과, 학부모, 학교장, 지역인사 등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학생들은 관찰 추천 선발(교사관찰평가, 학교추천위원회추천, 심층면접 등)을 거쳐 선발됐다.

박돈영 교육장은 영재교육이 단순한 엘리트 교육이 아님을 강조하고, 영재교육원을 통해 포천 학생들이 가진 다양한 재능과 능력들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부탁했다.

아울러 영재교육으로 학생들의 꿈에 각양각색의 날개를 달고, 세계를 향해 비상하라고 덧붙였다.

특강에서 이정모 서대문 자연사박물관장은‘과학 영재교육의 미래 방향’이라는 주제로 학부모대상 강의를 실시하였고, 같은 시간에 학생들은 학급별 지도교사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수학, 과학, 발명에 열정과 재능이 있는 우수교원 11명이 직접 수업을 설계하여 지도하고 있으며, 특히 STEAM 융합프로그램을 중점 지도하여 학생들의 창의지성역량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또한  실생활과 연계된 다양한 주제중심 프로젝트학습과 현장학습, 하계캠프 등을 운영하여 과학, 수학, 발명에 흥미를 높이고, 연중 집단상담과 개별상담, 현장체험학습 등을 통해 영재성 발굴과 함께 인성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영재교육원 개강식은 학생들의 창의지성 역량과 미래핵심역량을 발굴해 세계를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